2025.02.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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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통역사, 제대로 통역한 게 맞아?' 탬파베이 팟캐스트 진행자가 샌디에이고 팟캐스트 진행자에 "샌디에이고서도 항상 통역했나" 물어, 왜?

2025-02-08 07:37

김하성
김하성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하자 탬파베이 팬들도 반기는 모습이다.

김하성은 2년 2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5시즌 후 옵트아웃을 할 수 있고 2025시즌 200만 달러의 인센티브도 포함됐다. 2년을 다 뛰면 최대 3100만 달러를 거머쥐게 된다.

그러나 옵트아웃이 있기 때문에 탬파베이와의 동행은 2025시즌까지로 볼 수 있다. 부상이나 성적이 극히 좋지 않을 경우에는 옵트아웃을 포기하고 2026년에도 탬파베이에서 뛸 가능성이 있다.

이에 탬파베이 팬들이 우려하고 있다. 김하성이 1년만 뛰고 탬파베이를 떠날 것에 불안감을 드러낸 것이다.

탬파베이의 한 팟캐스트 진행자는 샌디에이고 팟 캐스트 진행자와의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도 항상 통역사를 통해 인터뷰를 했는가?"라고 물었다.

김하성은 입단 확정 후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열심히 준비해서 꼭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팟캐스트 진행자는 통역사가 "이번 시즌"이라고 했다면서 김하성의 옵트아웃 조항에 우려를 표시했다.

올 시즌 성적이 좋으면 당연히 김하성은 옵트아웃을 행사할 것이다. 그래서 그 조항을 포함시켰다.

김하성의 월드시리즈 우승 의욕에도 불구하고 팬그래프스는 탬파베이의 이번 시즌 우승 확률을 2.5%로 예상했다. 우승할 수 없다는 것이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은 42.2%로 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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