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도영의 성장 과정과 뛰어난 잠재력을 조명하며 세계 야구계의 관심을 모았다.
WBSC는 김도영의 2021년 U-23 야구월드컵 당시 모습까지 소급해 그의 재능을 조명했다. "2024 프리미어12에서 환상적인 활약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17살 때부터 이미 그 재능을 엿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프리미어12 예선 5경기에서 타율 0.412, 홈런 3방, 10타점을 기록하며 대회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다.
WBSC 해설자 알렉스 코언은 그를 대회 최고의 10명 선수 중 3위로 선정했다.
KBO리그에서도 MVP급 활약을 펼쳤다. 시즌 141경기에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를 기록하며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40도루에 도전했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사이에서도 그의 가치는 높게 평가된다.
한국 팀 중 유일하게 그에 대한 스카우팅 리포트 작성이 지시될 정도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포스팅까지 4년이 남은 김도영, WBSC의 격찬과 함께 그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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