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 출신의 21세 우완 투수는 지난해 프리미어12에서 배운 체인지업을 스프링캠프에서 점검하며 2025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2023년 데뷔 이후 55이닝 연속 무피홈런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한 김서현은 지난 시즌 37경기에서 1승 2패 10홀드, 43탈삼진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김경문 감독과 양상문 투수코치 부임 이후 심리적 안정을 찾으며 투구 폼을 완성했다.
이제 김서현은 변화구 완성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한다.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투구에 체인지업을 더해 우타자 상대 강세(피안타율 0.159)를 좌타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속에 연연하지 않고 변화구도 제구되는 투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김서현의 진화가 2025시즌 한화 마운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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