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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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17년 트로피 가뭄 해소할 리그컵 결승 도전

2025-02-06 14:09

손흥민
손흥민
토트넘이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리그컵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둔 토트넘은 무승부만 기록해도 결승 진출이 확정된다.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간 우승 트로피가 없는 토트넘에게 이번 경기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토트넘은 2009년, 2015년, 2021년 리그컵 결승과 2019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2015년 입단한 주장 손흥민 역시 토트넘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현재 리그 14위로 부진한 토트넘은 리그컵 우승으로 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그러나 센터백 드러구신의 십자인대 부상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 선두를 달리는 리버풀의 상승세를 꺾기 위해서는 손흥민의 결정적인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토트넘은 결승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우승을 다투게 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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