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 랑 테크니컬 디렉터는 구단 홈페이지 인터뷰를 통해 양민혁을 포함한 임대 선수들의 프리시즌 복귀와 출전 경쟁 참여를 예고했다.
2023년 K리그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인 양민혁은 지난해 7월 토트넘 입단을 확정했으며,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지난달 중순 영국에 도착했다. 그러나 즉각적인 1군 데뷔 대신 챔피언십 소속 QPR로 임대 이적했다.
랑 디렉터는 양민혁과 함께 임대된 윌 랭크셔, 루카 건터를 언급하며 "임대는 선수 성장의 중요한 과정이며, 클럽 역사상 핵심 선수들도 임대를 통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들에게 충분한 출전 시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여름 프리시즌에는 경쟁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서 "양민혁은 아직 어리고 현재 리그 수준과는 격차가 있지만, 빠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민혁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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