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네 번째 시즌을 개막한 뒤 성황리에 공연 중인 뮤지컬 ‘웃는 남자’가 마지막 티켓 오픈 후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2025년 최고의 화제작임을 증명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지난 4일 멜론 티켓을 통해 EMK 멤버십 선오픈, 5일 예술의전당, 멜론티켓,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마지막 티켓 오픈을 진행했다. 특히 뮤지컬 '웃는 남자'는 총 4회차의 티켓 오픈 동안 매회 예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마지막 티켓 역시 압도적인 관심 속에서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다시 한번 한국 창작 뮤지컬 흥행 대작의 면모를 입증했다.
네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잡으며 올해 최고의 뮤지컬로 사랑받고 있다. 그윈플렌 역 박은태, 이석훈, 규현, 도영을 비롯한 레전드 배우 라인업과 함께 돌아온 만큼 탄탄한 서사와 프랭크 와일드혼의 아름다운 음악,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가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스스로 “이 이상의 위대한 작품을 쓰지 못했다”고 꼽은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위대한 거장의 탄탄한 서사 구조를 뮤지컬 양식에 걸맞게 새롭게 창조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수작이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하며,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의 삶을 통해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했다.
한편,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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