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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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야구의 새로운 희망'이 다시 일어선다...이정후, MLB 2년 차 대반란 예고

2025-02-03 15:38

'아시아 야구의 새로운 희망'이 다시 일어선다...이정후, MLB 2년 차 대반란 예고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2025시즌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의 아쉬움을 씻어내고 본격적인 미국 무대 안착을 노리는 그의 이야기가 전 세계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이정후를 샌프란시스코의 중견수 라인업 1순위로 꼽으며 그의 잠재력을 주목했다.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으로 37경기에 그친 아쉬운 시즌에도 불구하고, 그의 뛰어난 콘택트 능력과 잠재력은 여전히 높게 평가받고 있다.

37경기 동안 타율 0.262, 2홈런, 8타점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9.6%의 낮은 헛스윙 비율과 37.1%의 스윙 공 맞춤률은 그의 기술적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일본 매체들은 그의 2년 차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6년 1억 1300만 달러의 대형 계약에 걸맞은 활약을 기대하는 시선들이 쏠려 있다.

'아시아 야구의 새로운 희망'이 다시 일어선다...이정후, MLB 2년 차 대반란 예고
이정후 본인은 뚜렷한 자신감을 보였다. "몸 상태는 100%다. 프로선수는 매 시즌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며 부담감 없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올해는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돕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키움 히어로즈 캠프를 방문해 동료들과 재회한 모습은 그의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주었다. "키움의 선전을 응원한다"는 그의 말에서 야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MLB 2년 차, 이정후의 반란이 기대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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