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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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입단 초읽기...프리미어리그 19번째 한국인 선수로 부상

2025-02-03 12:30

윤도영
윤도영
대전하나시티즌의 유망주 윤도영(18)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을 앞두고 있다.

영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브라이턴이 윤도영 영입의 최종 단계에 있으며, 대전의 바이아웃 조항을 충족했다고 보도했다.

윤도영은 2025-26 시즌 시작 전 브라이턴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영국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보도된 이적설이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아스톤 빌라를 비롯해 첼시, 울버햄튼 등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으나, 브라이턴이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2006년생 윤도영은 대전에서 19경기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에 안정적으로 데뷔했다. 그의 강점은 뛰어난 스피드와 개인기, 과감한 돌파 능력으로, 측면 공격수로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실력을 보여줬다.

U-17 대표팀과 U-20 대표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윤도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과 FIFA U-17 월드컵 등 국제 무대에서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번 이적으로 윤도영은 한국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계약한 19번째 선수가 될 전망이다. 그의 입단은 박지성, 손흥민 등 앞서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친 한국 선수들의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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