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미들급 랭킹 2위 아데산야는 5위 이마보프에게 2라운드 30초 만에 오른손 오버핸드 훅과 그라운드 타격을 맞고 패배했다.
한때 UFC 미들급을 지배했던 아데산야는 2018년 UFC 데뷔 이후 12연승을 달리며 무적의 챔피언으로 군림했었다. 그러나 션 스트릭랜드에게 타이틀을 잃은 후, 드리키스 뒤 플레시에게도 패배했고, 이번 경기로 3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아데산야는 경기 초반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이마보프의 방어를 뚫지 못했다. 2라운드에 이마보프는 아데산야의 자세 전환 시 생기는 틈을 노려 결정적인 공격을 성공시켰다.
패배 후 아데산야는 SNS를 통해 "난 여전히 살아 있고, 이건 경기의 일부다"라며 재기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패배로 아데산야의 향후 UFC 커리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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