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금)

축구

'코너킥 자책골 유도+7호 도움' 손흥민, 토트넘 부활 이끌어

2025-02-03 10:48

손흥민
손흥민
손흥민이 토트넘의 4연패 탈출을 이끌며 각종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일(한국시간) 브렌트퍼드와의 2024-2025 EPL 24라운드 경기에서 손흥민은 두 골에 모두 관여하는 활약을 펼쳤다.

전반 30분 코너킥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 선제 득점의 발판을 마련했고, 후반 42분에는 파페 사르의 쐐기 골을 도와 리그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들은 손흥민에게 무난한 평점을 부여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7.7점을 주었고, 소파스코어는 7.4점으로 평가했다. 풋몹은 7.9점으로 팀 내 네 번째 높은 점수를 매겼다.


풋몹의 상세 기록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그는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29번의 패스 중 23번(79%)을 정확히 연결했다. 드리블은 5차례 시도해 1번 성공했다.

벤탕쿠르와 기쁨을 나누는 손흥민
벤탕쿠르와 기쁨을 나누는 손흥민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브렌트퍼드를 2-0으로 제압하며 리그 4연패에서 벗어났다. 이는 토트넘이 리그에서 8경기 만에 거둔 승리로, 팀에 중요한 승점 3점을 안겼다.

이날 경기에서는 수비수 제드 스펜스와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두 선수는 브렌트퍼드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무실점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손흥민의 꾸준한 활약과 함께 토트넘이 이번 승리를 계기로 상위권 경쟁에 다시 불을 지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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