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한식당에서 열린 키움 선수단 회식 자리에 이정후가 깜짝 등장했고, 선수들은 그를 열렬히 환영했다.
이정후는 "선수단 전체를 만난 건 정말 오랜만"이라며 "이번 시즌 키움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2017년 넥센(현 키움)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이정후는 7시즌 동안 통산 타율 0.340, 1천181안타, 65홈런, 515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했던 그는 MLB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재기를 다짐하며 훈련 중이다.
여전히 키움은 이정후에게 마음의 안식처 같은 존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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