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반야마.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311456100310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NBA 사무국은 31일(한국시간) 14명의 리저브 선수를 추가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동·서부 콘퍼런스 선발 10명에 이어 감독들의 투표로 선정된 리저브 선수들까지 더해져 총 24명의 올스타 라인업이 완성됐다.
이번 리저브 명단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단연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새 얼굴인 웸반야마는 데뷔 시즌부터 경기당 평균 24.4점, 10.8리바운드라는 폭발적인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니콜라 요키치, 케빈 듀랜트에 밀려 서부 콘퍼런스 선발 자리는 놓쳤지만, 감독들의 지지를 받아 데뷔 2년 차 만에 올스타 무대를 밟게 됐다.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웸반야마와 함께 앤서니 데이비스(레이커스), 앤서니 에드워즈(팀버울브스), 제임스 하든(클리퍼스), 재런 잭슨 주니어(그리즐리스), 알프렌 센군(로키츠), 제일런 윌리엄스(선더)가 리저브로 선발됐다.
동부 콘퍼런스는 제일런 브라운(셀틱스), 케이드 커닝햄(피스턴스), 데리어스 갈런드와 에번 모블리(이상 캐벌리어스), 타일러 히로(히트), 데이미언 릴러드(벅스), 파스칼 시아캄(페이서스)이 리저브 멤버로 선정됐다.
동부 선발 명단에는 이미 야니스 아데토쿤보, 제이슨 테이텀, 칼-앤서니 타운스, 제일런 브런슨, 도너번 미첼 등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포진해 있다.
2월 17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의 동·서부 대결 대신 '4개 팀 토너먼트' 형식이 도입된다.
NBA 레전드이자 TNT 해설가인 찰스 바클리, 샤킬 오닐, 케니 스미스가 24명의 올스타 선수들을 대상으로 드래프트를 진행해 각각 8명씩 팀을 구성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팀 찰스', '팀 샤킬', '팀 케니'에 NBA 라이징 스타스 우승팀인 '팀 캔디스'까지 더해 총 4개 팀이 토너먼트를 벌인다.
준결승에서 두 팀씩 대결한 뒤 승자끼리 40점제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이다. 새로운 형식의 도입으로 더욱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예상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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