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이틀간 오스트라바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결의 첫 날, 권순우(363위)가 토마시 마하치(25위)와, 헤라르드 캄파냐 리(381위)가 이르지 레헤츠카(24위)와 격돌한다.
단식 '톱50' 선수 세 명을 보유한 체코가 객관적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US오픈 16강 진출자 마하치와 호주오픈 8강 진출자 레헤츠카는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둔 강호들이다.
2월 1일 복식에서는 남지성-정윤성 조가 파블라섹-멘시크 조와 대결한다. 이어지는 단식에서는 첫날 대진을 엇갈려 진행한다.
이번 1라운드 승리 팀은 9월 미국-대만 경기 승자와 퀄리파이어 2라운드를 치르며, 2라운드 통과 시 세계 8강 파이널스에 진출한다. 패배 시에는 월드그룹 1 플레이오프로 내려가게 된다.
한편, 권순우는 마하치와의 상대 전적에서 1승 2패를 기록 중이며, 한국계 혼혈인 캄파냐 리는 2022년 주니어 세계 랭킹 3위까지 오른 유망주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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