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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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탬파베이서 '제2의 최지만 신드롬' 일으킬까?...최지만, 탬파베이서 MLB 최고의 경력 쌓아, 인기도 만점

2025-01-30 07:07

김하성
김하성
최지만은 마이너리그와 빅리그를 전전하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빛을 발했다. 궁합이 너무 좋았다.

최지만은 탬파베이에서의 5시즌 동안 타월 0.245에 52개의 홈런을 쳤다.

최지만은 탬파베이에서 야구를 즐겼다. 동료들 사이에서의 인기도 최고였다. 하지만 몸값이 비싸지자 탬파베이는 그를 트레이드했다.

탬파베이 팬들도 최지만을 사랑했다. 그와의 석별에 진한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제 김하성이 '제2의 최지만'이 될 차례가 됐다.

ESPN의 제프 파산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900만 달러(419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파산은 2025시즌 후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 김하성이 5월 복귀가 예상된다고도 했다.

탬파베이 타임즈의 마크 톱킨에 따르면 김하성은 올해 1,300만 달러를 받고 인센티브를 통해 200만 달러를 더 챙길 수 있다. 옵트아웃을 하지 않을 경우 2026년에는 1,6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최대 3100만 달러가 되는 셈이다.

김하성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팬들은 경기장에서 그가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하성 킴'을 연호했다.

탬파베이에서도 그럴 가능성이 크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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