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29일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71-69로 DB를 제압했다.
에이스 허훈의 뛰어난 외곽 공격이 승리의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허훈은 3점포 5개를 포함해 21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특히 1쿼터 27-12로 크게 앞서며 경기 초반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4쿼터 들어 kt의 득점이 4점에 그치면서 급격히 무너졌다. DB는 이관희의 득점으로 경기 종료 1분 전 71-69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종료 3초 전 이선 알바노의 3점 슈팅을 한희원이 공중에서 쳐내며 kt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 승리로 kt는 5위(18승 15패)를 유지했고, DB는 6위(16승 18패)에 머물렀다. 반면 7위 부산 KCC와의 승차는 사라졌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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