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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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고종욱, 2군 캠프서 재기 노린다...1군 복귀 가능성 여전

2025-02-03 17:51

타격하는 고종욱
타격하는 고종욱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외야수 고종욱(35)이 2군 스프링캠프에서 재기를 노린다.

통산 타율 3할을 자랑하는 고종욱은 2024시즌 부진으로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여전히 1군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고종욱은 2023년 FA 계약 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1군에서 28경기 출전에 그쳤고 2군에서도 타율 0.230으로 부진했다. 서건창의 영입으로 출전 기회가 더욱 줄어든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KIA 구단은 2군 캠프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일본 고치에서 시작되는 2군 캠프는 1군 진입을 노리는 선수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고종욱을 비롯한 베테랑 선수들과 잠재력 있는 젊은 선수들이 함께 참가한다.

시즌 중 발생할 수 있는 변수와 1·2군 선수 교체 가능성을 고려하면 고종욱의 1군 복귀 기회는 여전히 열려있다. 특히 2군 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1군 2차 캠프 합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IA 코칭스태프는 고종욱의 능력을 잘 알고 있어 그의 재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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