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커스는 28일(한국시간) 샬럿 호니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12-107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팀은 26승 18패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5위로 올라섰다.
데이비스의 파괴력은 압도적이었다. 그는 42점 23리바운드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을 자처했다. 특히 1쿼터에만 21점과 11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르브론 제임스도 22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고, 오스틴 리브스가 17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샬럿은 라멜로 볼의 왼쪽 발목 부상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번 시즌 평균 28.2점을 기록 중인 볼은 부상 전까지 9분 동안 7점을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8-0 런을 만들며 1쿼터를 39-19로 크게 앞서 완승의 기반을 마련했다. 데이비스의 압도적인 개인 기량이 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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