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공안에 구금되고 승부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그의 이야기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한 손준호는 전북 현대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K리그1 3회 우승, FA컵 1회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이후 중국 산둥 타이산에서도 리그와 FA컵 우승을 거머쥐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2023년 5월, 중국에서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연행되어 10개월간 구금되었다. 2024년 3월 석방 후 수원FC에 입단해 1400일 만에 K리그 복귀골을 터뜨리며 감동을 선사했지만, 곧바로 CFA의 영구 제명 징계로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FIFA가 CFA의 징계 요청을 기각함으로써 손준호에게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렸다. 국내외 리그에서 등록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현재 손준호 측은 어떤 팀과도 접촉하지 않은 상태지만, 앞으로의 행보에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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