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은 김민재의 꾸준한 활약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일부 독일 언론의 편향된 평가에 대한 강력한 반박이 되고 있다.
김민재는 프라이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김민재의 선정 이유로 이 결승골뿐만 아니라 경기 최다 터치(140회), 96%의 높은 패스 성공률, 80%의 경합 성공률 등 종합적인 활약상을 언급했다. 이는 김민재가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고루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선정은 독일 유력 매체 '빌트'의 편향된 평가와 대조를 이룬다. '빌트'는 같은 경기에서 김민재에게 낮은 평점을 주고 에릭 다이어를 더 높게 평가했지만, 분데스리가 사무국의 공식 선정은 이러한 편향된 시각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다. 권위 있는 분데스리가 사무국의 인정은 김민재의 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은 바이에른 뮌헨의 성적과도 직결되고 있다. 팀은 현재 리그 5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김민재의 안정적인 수비와 때때로 보여주는 공격 가담은 팀의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김민재를 19라운드 이주의 팀에 선정하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이는 김민재의 기량이 단순히 한 경기의 활약이 아닌, 시즌 전체를 통해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민재의 이번 주간 베스트 11 선정은 그의 분데스리가 적응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나폴리에서의 성공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핵심 선수로 자리잡은 김민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김민재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분데스리가 베스트 11 선정 등 더 큰 영예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축구 팬들은 김민재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을 응원하며, 그가 세계 축구 무대에서 한국 선수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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