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은 28일 자신의 SNS에 피칭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안우진은 묵직한 직구를 거푸 던졌다. 아직 전력 투구는 아니지만, 힘이 실린 투구를 했다.
안우진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을 이행하고 있다. 소집 해제는 오는 9월이어서 시즌 말 복귀할 수도 있다.
안우진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투수다. 정규시즌 통산 156경기에서 43승 35패 1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3.21 665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속 150㎞ 중후반대 위력적인 패스트볼은 물론, 빼어난 경기 운영과 변화구 구사 능력까지 갗췄다.
이에 김광현은 최근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이길 수 있는 투수는 안우진밖에 없다"며 "선발투수가 좋으면 어떤 강팀을 만나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고 말했다.
또 류현진은 "안우진이 (국대) 확실한 1번"이라고 언급했고, 윤석민은 "안우진이 있는 국가대표와 아닌 국가대표는 완전히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다.
2026 WBC 참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안우진은 지난 2023 WBC에는 참가하지 못했다. 학폭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었다. 올림픽 등 국제 종합대회에는 국가대표로 참가하지 못하지만 MLB가 주관하는 WBC에는 뛸 수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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