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전북 현대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바로우 영입에 합의했으며 이로써 무고사, 제르소와 함께 K리그2 최강의 공격 트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사상 첫 강등 이후 즉각적인 승격을 목표로 하는 인천은 윤정환 감독 영입을 시작으로 전력 보강에 나섰다.
이주용, 이동률 등 국내 선수들을 영입한 데 이어, 외국인 선수 보강에 집중했다.
바로우는 스웨덴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경력을 쌓은 검증된 선수다. 특히 전북 현대에서 뛰며 K리그 적응을 마쳤고, 2022시즌에는 17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FA컵 우승에 기여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뛰던 바로우는 최근 임금 체불 문제로 FA 자격을 얻었고, 인천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영입에 성공했다.
바로우는 계약 완료 후 인천의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인천은 무고사-제르소-바로우로 이어지는 강력한 외국인 트리오를 완성했으며, 추가로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을 검토 중이다.
이로써 인천은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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