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의 새 외국인 선수 도노반 스미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271419370784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리온 윌리엄스를 대신해 유럽 리그 경험이 풍부한 도노반 스미스(207cm)를 영입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KCC 구단은 27일 "부상으로 이탈한 윌리엄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스미스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장 207cm의 스미스는 스페인, 루마니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 무대를 두루 거친 베테랑 빅맨이다. 여기에 아시아 농구를 경험할 수 있는 필리핀 리그에서도 활약한 바 있어 KBL 적응에도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단은 "스미스 영입으로 골 밑 높이를 보강하고, 공수 균형 측면에서 안정감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는 현재 KCC가 겪고 있는 수비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읽힌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KCC는 이번 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14승 17패로 리그 10개 팀 중 7위에 머물러 있다. 최준용, 송교창 등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KCC는 이번 시즌 두 번째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앞서 에이스로 낙점했던 디온테 버튼을 안양 정관장으로 보내고 센터 캐디 라렌을 영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윌리엄스-스미스 교체로 팀 전력 보강을 꾀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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