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시간)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한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1무 6패를 기록하며 15위로 추락했다. 강등권과의 승점 차이는 8점에 불과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감독이라면 고립되고 공격받기 쉬운 상황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난 그런 느낌은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은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있다"며 선수들을 옹호했다.
팬들의 불만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해를 표하면서도, "적절한 시기에 긍정적 결과가 나오면 분위기를 빠르게 반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리그컵 준결승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언급하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한편,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경우 약 213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2024시즌부터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