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경기는 1, 2위 맞대결임에도 불구하고 흥국생명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일방적으로 진행됐다.
김연경(16점)과 정윤주(14점), 아닐리스 피치(15점)가 맹활약하며 현대건설의 모든 공격을 봉쇄했다. 특히 피치는 현대건설의 주포 레티치아 모마의 공격을 5차례나 블로킹하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세트별 경기 흐름을 보면, 첫 세트부터 25-13으로 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세를 과시했다.
2세트에서는 20-19의 접전 끝에 김다은의 서브 에이스와 정윤주, 피치의 연속적인 공격으로 25-21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2-1부터 7-1까지 순식간에 달아나며 최종 25-15로 승리의 날인을 찍었다.
이번 승리로 흥국생명은 승점 53점(18승 5패)으로 현대건설(승점 47점, 15승 8패)과의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앞서 14연승 이후 3연패의 위기를 겪었던 흥국생명은 최근 페퍼저축은행, IBK기업은행, 현대건설을 연파하며 다시 상승세를 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