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230147020455791b55a0d561839715699.jpg&nmt=19)
메이저리그 역사상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선수는 2019년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가 유일하다.
그렇다면 일본 출신 메이저리거가 만장일치로 HOF에 입회할 가능성은 이제 사라진 것일까?
아니다. 한 명이 있다. 오타니 쇼헤이다.
그는 약 15년 후 HOF에 만장일치로 입회할 가능성이 크다. 만장일치는 그의 '전가의 보도'이기 때문이다.
오타니는 지금까지 3차례나나 만장일치 MVP에 선정됐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 뛰던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AL) MVP에 선정됐고, 2024년에는 LA 다저스에서 내셔널리그(NL) MVP로 뽑혔다. 세 번 모두 만장일치로 MVP가 됐다.
'약물 홈런왕' 배리 본즈의 MVP 수상 7회로 기록도 깰 가능성이 크다. 오타니는 앞으로 9년 동안 다저스에서 뛴다. 다섯 차례만 더 MVP가 된다면 본즈 기록도 깨게 된다.
그런 후 은퇴하면 5년 후 그 누구도 오타니에게 반란표를 던지지 못할 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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