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내이션의 브루크루콜은 21일(힌국시간) 밀워키가 알렉스 브레그먼을 엉입하지 않을 거면 왜 김하성과는 계약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매체는 "김하성에 대한 시장은 유난히 조용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윌리 아다메스를 영입한 이후 미들 내야수가 필요한 좋은 팀은 많지 않다. 애틀랜타와 양키스에 대해 논쟁을 벌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어느 팀도 브루어스처럼 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김하성이 브루어스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 같다. 그는 어느 정도 다재다능함을 지닌 탁월한 수비 선수이며타격 능력도 갖추고 있다. 지난 세 시즌을 합쳐서 그는 공격적으로 리그 평균을 약간 웃도는 수준의 타자다"라며 "브레그먼이 아닌 나머지 옵션 중 김하성이 그나마 제일 낫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김하성에 대한 시장이 조용한 이유는 그와 같은 선수를 찾는 팀이 많지 않고, 지난 시즌 말 어깨 부상으로 인해 개막전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그의 수비 지표는 약간 떨어졌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훌륭했고, 2025년이면 29살밖에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브루어스가 브레그먼을 영입하는 것이 그다지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김하성을 영입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마도 호스킨스가 지난 시즌에 서명한 계약보다 조금 더 높은 계약, 즉 옵트아웃을 포함해 2년 4,50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일 수도 있다"고 했다. 평균 연봉이 2250만 달러(324억 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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