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진출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코비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20142429082476cf2d78c681439208141.jpg&nmt=19)
조코비치는 19일 이르지 레헤츠카(29위·체코)를 3-0으로 제압하고 8강에 올랐으나, 경기 직후 간략한 인사만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코비치는 "채널 9의 토니 존스 앵커가 세르비아 팬들을 조롱하고 나를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존스 앵커는 앞서 대회장 인근에서 "노바크는 과대평가됐어, 노바크는 끝났어, 노바크를 쫓아내라"라고 팬들의 응원을 흉내 냈다.
조코비치는 "코트 위 인터뷰 거부로 대회 조직위원회가 벌금 징계를 내린다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존스는 이후 "내 유머가 오해받아 유감"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조코비치는 21일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와 준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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