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2(수)

골프

파크골프 장세주 회장, 국가애도 기간 음주가무 파티 논란

-파크골프계 리더의 부적절한 처신 지적돼

2025-01-20 11:04

파크골프 장세주 회장. 피닉스 홈페이지
파크골프 장세주 회장. 피닉스 홈페이지


한국파크골프가 진행한 울릉도 크루즈 여행이 국가 애도 기간 중 음주가무와 함께 진행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여행은 국가가 지정한 애도 기간(12월 29일~1월 4일) 중에 이루어졌으며, 음주가무를 동반한 행사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선 장세주 회장은 그동안 파크골프 종목의 대중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인물이다. 파크골프 전문 용품 브랜드 '피닉스'를 통해 국내 파크골프 산업 성장에 기여했으며, 파크골프계에서 신뢰받는 리더로 인정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사태는 그간 쌓아온 긍정적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혔다.

국가적 애도 기간 중 진행된 유흥성 행사는 업계 리더로서의 책임감과 판단력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파크골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온 사람이 오히려 종목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동을 했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에 대해 '마니아타임즈'는 장세주 회장에게 해당 사안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공식적인 답변은 없는 상태다.

한편, 한국파크골프는 오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새로운 울릉도 크루즈 여행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이 상품은 1500만원 상당의 경품 이벤트를 포함하고 있으며, 다양한 선상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파크골프계 한 원로는 "업계 리더라면 국민의 정서를 섬세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파크골프 장세주 회장, 국가애도 기간 음주가무 파티 논란

파크골프 장세주 회장, 국가애도 기간 음주가무 파티 논란


[안재후 마니아타임즈 기자/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