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9(일)

야구

'3강(KIA, 삼성, LG)6중1약(키움)' 3강 중 KIA가 최강...6중 중 한화가 다크호스, 이동욱 전 감독 예상이 설득력 있는 이유는?

2025-01-19 19:52

이범호 KIA 감독
이범호 KIA 감독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이 최근 2025시즌 판도를 예상했다.

3강 6중 1약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3강은 KIA, 삼성, LG다. 6강은 환화, 두산, SSG, KT, 롯데, NC이고 1약은 키움이다.

이 전 감독의 예상은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3강 중 최강으로 꼽히는 KIA는 전력 누수가 없다고 했다. 네일이 그대로 있고, 장현석이 나갔으나 조상우를 영입했다. 소크라테스 대신 위즈덤을 선택해 타선의 무게감이 더해졌다.

삼성은 후라도, 최원태가 가세해 선발 투수진을 강화했다. 10개 팀 중 로테이션이 가장 안정됐다는 평가다.

타선 보강이 없지만 기존의 구자욱, 디아즈, 강민호, 박병호가 2024년처럼 폭발한다면 KIA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도 있어보인다.

LG는 김현수, 오지환, 박해민이 2023년저럼 한다면 다시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는 게 이 전 감독의 진단이다.

장현석을 영입해 불펜진이 두터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선발 투수들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이다.

LG는 출루율이 좋은 타자들과 멀리 칠 수 있는 선수들을 골고루 보유하고 있다. 타선이 가장 안정돼 있다는 것이다.

6강 중 한화가 다크호스인 것은 새구장 영향에 심우준, 엄상백 등을 영입했기 때문이다.

2024년 최종 순위와 크게 다르지 않다. 3강은 그대로이고, 6강 팀들이 서로 물고 물리는 대혈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 같은 이 전 감독의 판도 예상은 객관적으로 볼 때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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