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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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아멕스서 한국 선수 홀로 생존

2025-01-19 14:14

프로골퍼 김시우
프로골퍼 김시우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시우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최종 4라운드 출전권을 따냈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첫 더블 보기를 기록했으나, 11번과 12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에는 1, 2번 홀, 7, 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른 한국 선수들의 성적은 다음과 같다.

이경훈은 라킨타 CC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1~2라운드의 부진을 만회하기에는 어려웠고,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공동 80위에 그쳤다.

김주형은 니클라우스 토너먼트 코스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으나, 3라운드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91위에 머물렀다.

임성재 역시 같은 코스에서 4언더파를 기록했지만, 3라운드 합계 6언더파로 공동 91위에 랭크되며 컷 탈락했다.

대회 선두는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로, 3라운드 합계 23언더파 193타를 기록했다. 저스틴 로어, 찰리 호프먼, 제이슨 데이는 19언더파 197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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