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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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홀란드와 2034년까지 10년 재계약...구단 징계 여부에 관심 집중

2025-01-18 13:20

맨시티, 홀란드와 2034년까지 10년 재계약...구단 징계 여부에 관심 집중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와 2034년까지 10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구단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한 징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시티는 17일 홀란드와의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홀란드는 2034년까지 맨시티에 몸담게 되며, 주급은 약 8억 9,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란드는 구단 인터뷰를 통해 "이 위대한 구단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제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맨시티 소속이다"라며 충성을 다짐했다.

그러나 이번 계약 소식은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와 맞물려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맨시티는 현재 115건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심리를 받고 있으며, 올해 초 최종 판결이 예상된다.

만약 유죄 판결이 내려질 경우, 맨시티는 승점 삭감, 우승 타이틀 박탈, 심지어 강등까지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팬들은 SNS를 통해 "홀란드는 9년 동안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서 뛸 것이다", "맨시티 입장에서는 좋은 계약이다. 강등되더라도 그는 어디로 가지 못하기 때문" 등의 반응을 보이며, 맨시티의 미래와 홀란드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맨시티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에 대한 최종 판결과 그에 따른 징계 여부가 홀란드의 미래와 맨시티의 향후 행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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