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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직후 첫 중책' 김강민, 대표팀 전력강화위원 발탁...한국야구 미래 설계한다

2025-01-19 14:12

은퇴 후 KBO 전력강화위원으로 들어간 김강민
은퇴 후 KBO 전력강화위원으로 들어간 김강민
프로 24시즌의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이 현역 은퇴 직후 바로 KBO 전력강화위원으로 발탁되며 새로운 야구 인생을 시작했다.

KBO는 16일 2025시즌 전력강화위원회 구성을 발표하며 김강민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는 현역 은퇴 직후 바로 전력강화위원회에 합류한 첫 사례로, 그의 최근 현장 경험과 깊은 야구 이해도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김강민은 SSG에서 23년간 활약하며 5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2022년에는 최고령 한국시리즈 MVP의 영예를 안았다. 통산 1960경기 출전, 1487안타, 139홈런의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한다.

KBO는 그의 생생한 현장 감각과 최근까지의 선수 경험이 2026년 예정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계현 위원장을 중심으로 류지현, 정민철, 강인권 등 야구계 전문가들과 함께 대표팀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강민의 새로운 도전, 한국 야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그의 첫 걸음이 주목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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