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공식 사이트 마크 페인샌드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X에서 "정보에 따르면 다저스와 파드리스는 사사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을 늘리기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가 사사키에 대해 제시할 수 있는 금액은 515만 달러로 전구단 중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가장 낮은 반면, 파드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즈는 630만 달러를 제시할 수 있다. 그리고 각 팀은 원래 금액의 60%까지를 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
사사키의 MLB 도전에 돈이 최우선은 아니지만, 그의 계약 조건이 팀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자금 확보는 필수적이다.
이에 대해 ESPN에 매주 고정 출연하는 다저스 담당 기자 블레이크 해리스가 양 구단에 경고했다.
그는 "사사키를 잃은 구단은 트레이드로 구단의 유망주마저 잃을 수 있다"며 "그것은 재앙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다저스, 샌디에이고, 토론토가 사사키 영입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대부분 다저스행을 꼽고 있으나 의외의 선택지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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