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수)

야구

"사사키 놓치는 구단은 '재앙'" 해리스, 국제 풀 늘리려 트레이드 시도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에 경고 "사사키도 놓치고 유망주들도 잃어"

2025-01-17 06:33

사사키 로키
사사키 로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사사키 로키 영입에 올인한 모양새다. 특히 양 구단은 국제 풀 보너스 금액을 늘리기 위해 구단 유망주들을 트레이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MLB 공식 사이트 마크 페인샌드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X에서 "정보에 따르면 다저스와 파드리스는 사사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을 늘리기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가 사사키에 대해 제시할 수 있는 금액은 515만 달러로 전구단 중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가장 낮은 반면, 파드리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즈는 630만 달러를 제시할 수 있다. 그리고 각 팀은 원래 금액의 60%까지를 트레이드로 추가할 수 있다.

사사키의 MLB 도전에 돈이 최우선은 아니지만, 그의 계약 조건이 팀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은 확실하기 때문에 자금 확보는 필수적이다.

이에 대해 ESPN에 매주 고정 출연하는 다저스 담당 기자 블레이크 해리스가 양 구단에 경고했다.

그는 "사사키를 잃은 구단은 트레이드로 구단의 유망주마저 잃을 수 있다"며 "그것은 재앙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다저스, 샌디에이고, 토론토가 사사키 영입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대부분 다저스행을 꼽고 있으나 의외의 선택지가 나올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