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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샷 회복' 이경훈, 하락세 끊고 재도약의 발판 마련하다

2025-01-16 14:15

이경훈
이경훈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이경훈의 2025시즌 PGA 투어 생존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페덱스컵 랭킹 105위로 간신히 투어 카드를 유지했던 그가 이번 시즌 더 큰 도전에 직면했다.

PGA 투어는 올 시즌부터 랭킹 100위까지만 다음 시즌 출전권을 부여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이에 이경훈은 가족과 함께 귀국하고 싶었음에도 미국에 남아 집중 훈련을 선택했다.

2021-2022년 AT&T 바이런넬슨 2연패로 전성기를 누렸던 그는 최근 2년간 우승 트로피를 놓치며 하락세를 겪고 있다. 특히 아이언샷의 정확도와 방향성 저하가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됐다.

"2022년과 비교해 아이언샷이 많이 무너졌다"는 그의 진단처럼, 기량 회복을 위해 비시즌 동안 집중적인 훈련에 매진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점진적인 개선의 가능성을 보고 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를 통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이경훈의 목표는 명확하다. 올 시즌 30위 안에 들어 2025시즌 투어 카드를 확실히 하겠다는 것.

PGA 투어의 생존 문제를 걸고 펼치는 그의 도전,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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