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리그 TGL.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152333120099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창설한 TGL에서 우즈는 케빈 키스너, 맥스 호마와 한 팀을 이뤄 저스틴 로즈, 콜린 모리카와, 사히스 시갈라로 구성된 LA 골프 클럽과 맞붙었다. 김주형도 우즈 팀 소속이지만 이날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1,500여 명의 팬이 지켜본 가운데 우즈는 20차례의 샷을 구사했으나, 두 번째 홀에서 101야드 웨지 샷을 물에 빠트리는 등 아쉬운 장면을 보였다. 우즈는 "재미있는 경기였다"면서도 "프로가 얼마나 안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는지 보여준 것 같다"며 자책했다.
한편 우즈는 경기 후 2월 예정된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정상 개최가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대회가 열릴 로스앤젤레스 인근이 산불 피해를 입은 탓이다. 우즈는 "지금은 대회보다 산불 피해자들을 돕는 데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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