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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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3년치 급여가 고작 35억원? 오타니는 16억원...오타니 연봉 6억원에서 6년 후 924억원으로 치솟아, 사사키는 11억원에서 얼마?

2025-01-15 16:39

사사키 로키
사사키 로키
오타니 쇼헤이는 2018시즌을 앞두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231만5000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2018년 에인절스에서 받은 연봉은 54만5천 달러였다. 당시 환율로 6억 원이었다.
2019년엔 65만 달러(약 7억5천만 원)를 받았고, 60경기로 치러진 2020년에는 25만9천 달러(약 3억 원)를 챙겼다.

3년 동안 받은 돈 합계는 145만4천 달러(약 16억 원)였다. 이는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에 계약한 김혜성보다 훨씬 적은 액수다.

오타니는 연봉 조정 자격을 받은 후 3년 동안 각각 300만 달러, 550만 달러, 3천만 달러를 받았다.

그리고 FA가 된 후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에 계약했다.

사사키 로키도 오타니와 비슷한 체계로 연봉을 받게 된다.

사사키는 2025년 76만 달러(11억 원)를 받게 된다. 2026년에는 78만 달러를 챙긴다. 2027년에는 새로운 노사협의(CBA)에 따라 연봉이 책정된다. 약 80만 달러 내외가 될 전망이다. 3년 동안 약 235만 달러(약 35억 원)를 받게 되는 셈이다.

이러니 20개 구단이 사사키 영입전에 뛰어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사사키 정도의 엘리트급 투수를 3년 동안 사실상 거저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사사키를 영입하는 구단은 2025 국제 풀 보너스 전액을 사사키에 투자할 것이 확실하다. 그렇게 되면 이미 계약하기로 한 중남미 유망주들의 미국 진출은 1년 미뤄지게 된다.

대부분의 국제 아마추어 FA는 라틴 아메리카의 10대 청소년들이다. 야후스포츠에 따르면, 작년에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546명이 30개 구단과 계약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은 365명이었고, 멕시코 출신은 52명이었다. 이밖에 파나마 출신이 26명이었고, 콜롬비아 출신은 24명, 퀴라소 출신은 11명, 니카라과 출신은 7명이었다.

호주와 대만 출신은 각각 6명이었고, 아루바 출신은 5명, 브라질과 일본은 각각 2명이었다. 코스타리카, 독일, 아이티, 우간다는 각각 1명이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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