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7(금)

야구

'페디와 차원 다르다?' 하트, 페디와 180도 달리 강팀들로부터 '러브콜'...그런데 아직 계약 소식은 없어

2025-01-15 09:02

카일 하트
카일 하트
에릭 페디는 지난 2023년 12월 5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가 예상보다 커 많은 야구팬들이 놀랐다. 이유는 경쟁이 붙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디는 화이트삭스가 리빌딩 팀이라는 사정상 더 많은 선발 등판기회를 받을 것이기 때문에 화이트삭스를 택했던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삭스는 거금을 썼지만, 어차피 페디를 트레이드카드로 쓰기 위해 영입했기에 손해볼 계약은 아니었다.

페디는 화이트삭스의 기대대로 2024시즌 호투했다. 그러자 화이트삭스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트레이드했다.

페디에 이어 카일 하트도 비슷한 길을 가고 있다.

2024시즌 NC 다이노스에서 KBO리그를 평정한 하트는 페디처럼 여러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페디의 성공적인 빅리그 복귀 덕분이었다.

그런데, 페디와는 달리 하트는 강팀들로부터 '유혹'을 받고 있다. 18개 팀이 달려들었으나 지금은 5개 팀으로 압축된 것으로 전해졌다.

디 애슬레틱은 최근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이 하트에게 관심을 표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아직 계약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들과 여전히 밀당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팬그래프스는 하트의 몸값을 3년 2400만 달러로 예상한 바 있다.

과연 하트가 페디보다 나은 조건에 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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