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시는 8일 "소식통에 따르면 오타니가 오늘 토론토로 향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그 비행기에 오타니는 없었다.
MLB닷컴은"'오타니는 아니었다. 오나티의 통역사 미즈하라 이페이도 아니었다. 오타니의 에이전트 네즈 발레로도 아니었다. 인터넷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의 설립자이자 작가인 캐나다 사업가 로버트 헤르자벡이었다. 오타니는 집에서 쉬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토론토 팬들은 대실망했다.
오타니는 비행기 소동 하루 뒤 LA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에 계약했다.
토론토는 1년 뒤 후안 소토 잡기에 올인했다. 팬들은 또 희망을 갖게 됐다.
하지만 소토는 메츠와 15년 7억6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토론토 팬들의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토론토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이번에는 사사키 로키다. 팬들은 이번만큼은 꼭 사사키가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위한 토론토행 비행기에 탑승하길 바라고 있다.
사사키는 최근 토론토로 직접 날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로저스 센터에서 캐치볼을 했다는 루머도 나왔다.
토론토 팬들의 희망고문이 사사키가 종결시켜줄지 주목된다.
현재 사사키 영입전은 토론토,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3파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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