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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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빼간 LG vs 조상우로 맞불 놓은 KIA" 필승조 빅딜 시험대에 오른다

2025-01-17 06:35

LG 장현식
LG 장현식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새 시즌 맞대결에서 양팀의 필승조 구성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LG는 KIA의 핵심 필승조였던 장현식을 4년 52억원 전액 보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영입하며 스토브리그의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맞서 FA 시장에서 신중한 행보를 보이던 KIA는 키움과의 '현금+신인지명권' 트레이드로 세이브왕 출신 조상우를 영입하며 대응했다.

KIA는 지난 시즌 세이브왕 정해영을 마무리로 유지하고 조상우를 중간계투로 활용해 불펜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KIA 유니폼을 입은 조상우
KIA 유니폼을 입은 조상우
지난해 LG는 KIA와의 맞대결에서 3승13패로 크게 열세를 보였다. 특히 시즌 후반 8연패를 당하며 3위로 밀려났는데 이 과정에서 불펜진의 붕괴가 결정적이었다. 이에 LG는 장현식을 새 마무리로 낙점하며 KIA전 열세 만회를 노린다.

새 시즌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장현식과 조상우의 영입 효과가 직접적으로 비교될 전망이다.

KIA의 불펜 공백을 노린 LG의 장현식 영입과 이에 맞선 KIA의 조상우 영입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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