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는 1월 14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2-25, 23-25, 25-15, 15-12)로 재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니콜리치가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알리가 전체 최다득점 28점, 김지한이 25득점을 기록했고 이강원도 16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알리가 공격성공률 64.7%-디그 11개를 올린 것은 압권이었다.
덤으로 김지한이 공격성공률 43.5%-리시브효율 35.7%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백미였다.
세터 한태준도 세트 당 11.4세트를 올리며 영플레이어상 후보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리베로 오재성이 리시브효율 18.2%-디그 7개에 그친 것은 아쉬웠다.
한국전력은 구교혁과 임성진이 똑같이 1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서재덕과 전진선도 각각 14득점-12득점을 거들었다.
그러나 주전 세터 야마토가 세트 당 9세트 밖에 못 올린 게 아쉬웠고 리베로 김건희도 리시브효율 20.8%에 그치며 후방 수비를 잘 해내지 못 했다.
더욱이 마테우스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팀 공격득점이 55 : 65로 밀렸고 공격성공률도 47.4% : 54.2%로 열세를 보였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우리카드는 승점 26득점으로 삼성화재와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 4위로 다시 올라간 반면 한국전력은 6위에 머물렀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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