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1월 14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4-25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36-34, 23-25, 19-25, 15-12)로 승리했다.
특히 전체 최다 44득점을 올린 에이스 메가의 활약은 압권이었고 부키리치도 25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부키리치가 블로킹 4개-리시브효율 63.2%를 기록하며 공-수에 걸친 활약을 한 것은 백미였다
덤으로 정호영과 표승주가 블로킹 5개-4개를 기록했고 박은진이 5세트 마지막 포인트를 블로킹으로 끝내며 개인 통산 350 블로킹을 달성했다.
주전세터 염혜선은 세트 당 12.2세트를 올렸고 리베로 최효서는 리시브효율 44.4%, 노 란은 디그 9개를 기록하며 후방 수비를 잘 해냈다.
다만 범실이 38개로 많았던 것이 옥의 티였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41득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고 이소영이 모처럼 만에 선발 출장해 13득점, 최정민이 11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세터 김하경과 천신통도 똑같이 세트 당 8.5세트를 올리며 서로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하지만 리베로 감채원이 리시브효율 23.8%에 그쳤고 육서영-김희진-이주아-황민경 등등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미흡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3위 정관장은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4위 IBK기업은행(승점 33점)과의 승점 차를 5점차로 벌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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