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당선인은 95명의 유권자 중 63%인 60표를 획득해 34표를 받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24일부터 4년 임기를 시작하는 심 당선인은 전용구장 확보, 유소년 럭비 활성화, 전국 7인제 대회 신설,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울시럭비협회장(2014년)과 대한럭비협회 부회장(2016~2021년)을 역임한 심 당선인은 "럭비의 본질적 가치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엘리트 스포츠를 넘어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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