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목)

야구

포스트시즌의 영웅, 에르난데스의 선발 도전...LG의 새로운 희망

2025-01-16 08:47

환호하는 LG 에르난데스
환호하는 LG 에르난데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에르난데스(30)가 LG 트윈스의 2025시즌 선발 로테이션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놀라운 변신이 새로운 기대를 낳고 있다.

2024시즌 중반 LG에 합류한 에르난데스는 정규시즌 선발 성적은 평범했다.

9경기에서 44이닝, 3승2패, 평균자책점 4.30으로 압도적이지 않았다. 그러나 불펜에서 보여준 모습은 완전히 달랐다.

포스트시즌에서 에르난데스는 팀의 가을야구를 이끈 핵심 투수로 변신했다.

KT 준플레이오프 5경기 연속 등판, 삼성 플레이오프 3차전 3.2이닝 무실점 등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LG 에르난데스
LG 에르난데스
염경엽 감독은 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다. 특히 포스트시즌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한 커브와 다양한 구종에 주목하고 있다.

시속 150㎞대 빠른 공과 투심패스트볼, 커터, 체인지업, 커브 등 다채로운 무기를 지니고 있다.

LG는 13승 디트릭 엔스 대신 치리노스를 영입했지만, 에르난데스의 잠재력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외국인 투수 듀오의 안정적인 성과는 팀의 우승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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