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6(목)

야구

LG의 미래를 품은 최원영, 2025 시즌 돌파구를 찾다

2025-01-15 10:12

LG 최원영
LG 최원영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LG 트윈스의 외야에는 김현수, 박해민, 홍창기, 문성주 등 베테랑 선수들이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하지만 팀의 미래를 위해서는 새로운 인재의 성장이 필수적. 바로 그 주인공이 최원영(22)이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57순위로 지명된 최원영은 2024년 1군 무대에서 주목할 만한 잠재력을 보여줬다.

특히 뛰어난 수비력으로 코너 외야수와 중견수를 넘나들며 총 132이닝의 수비 경험을 쌓았다.

그의 1군 데뷔 시즌 성적은 타율 0.270(37타수 10안타), 1홈런, 5타점, 출루율 0.341, 장타율 0.405로 꾸준함을 보여줬다. 여기에 도루 6개(성공률 60%)까지 더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였다.

마무리캠프에서는 타격 능력 향상에 집중했다.

오전부터 야간까지 쉴 틈 없이 방망이를 돌리며 타구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코칭스태프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어냈다.

염경엽 감독은 병역 의무를 마친 최원영에게 지난해보다 더 많은 1군 출전 기회를 약속했다.

이미 검증된 수비력에 타격 경쟁력까지 더한다면, 그는 LG 외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스프링캠프를 통해 최원영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LG 트윈스의 젊은 피, 최원영의 2025년 시즌 돌파구에 기대가 모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