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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불안 접는다' 키움, 푸이그와 함께 외야 재건 시동

2025-01-14 19:52

푸이그
푸이그
2024시즌 키움 히어로즈의 외야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불안정했다. 좌익수 로니 도슨이 495이닝을 소화한 것이 최고 기록이었고 우익수와 중견수 포지션도 431.1이닝과 341이닝에 그쳤다.

그러나 2025시즌에는 외야 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35)의 합류가 핵심이다.

푸이그는 2022년 우익수로 842.2이닝을 소화하며 MLB 시절부터 이어온 강력한 어깨로 주목받았다. 당시 타율 0.277, 21홈런, 73타점의 공격력도 입증했다.

현재 키움의 외야 로테이션은 푸이그(우익수), 이주형(중견수), 루벤 카디네스(좌익수)를 중심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여기에 변상권, 이용규, 이형종, 임병욱, 장재영 등 다양한 대기 자원도 보유하고 있어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다만 아리엘 후라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이적과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진출 등 전력 공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키움은 외국인타자 2명 선발 등으로 이를 보완하려 하고 있다.

외야진 재정비와 활발한 로테이션을 통해 키움 히어로즈가 2025시즌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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