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로키는 이정후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에는 가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NBC스포츠 베이 에어리어의 알렉스 파블로비치는 14일(한국시간) 사사키가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하지 않겠다는 뜻을 통보했다고 잭 미나시안 단장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로써 사사키와 이정후가 한솥밥을 먹는 일은 없게 됐다.
사사기의 합류 불발에 따라 샌프란시스코의 2025시즌 로테이션은 저스틴 벌랜더, 로건 웹, 로비 레이, 카일 해리슨, 조던 힉스로 구성될 전망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하지만, 문제도 엿보인다. 벌랜더는 나이가 많고, 레이는 건강이 걱정된다. 그리고 힉스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풀시즌을 선발로 소화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를 영입해 타선을 보강했고, 벌랜더를 데려와 로테이션을 탄탄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이정후까지 부상에서 돌아와 다저스를 위협할 전력을 갗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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