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4(화)

야구

키움의 기대주 이주형, 억대 연봉과 함께 팀 핵심 역할 예고

2025-01-12 20:29

키움 이주형
키움 이주형
키움 히어로즈의 이주형이 2025시즌을 앞두고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4시즌 첫 풀타임에서 115경기 타율 0.266, 13홈런, 60타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입증한 이주형은 올해 더 큰 책임감을 안게 됐다.

이정후와 김혜성이 MLB로 떠난 키움 타선에서 주장 송성문과 함께 중심 타자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이러한 기대를 반영하듯 그의 연봉은 6,600만원에서 1억 1,000만원으로 큰 폭의 인상을 기록했다.

LG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후 51경기에서 타율 0.330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여줬고, 2024시즌에는 주전 중견수로 자리매김하며 프리미어12 대표팀에도 선발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부상과 체력 저하는 과제로 남았다. 2024시즌 스프링캠프 말미와 시즌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고 8월 이후에는 타율이 0.237로 떨어지는 등 후반기 부진을 겪었다.

이에 이주형은 부상 예방과 체력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달리기 자세를 교정하고 골반 정렬에 주의를 기울이는 등 생활 습관까지 개선하며 건강한 풀타임을 준비하고 있다.

5개 툴을 모두 갖춘 선수로 성장할 것이란 기대 속에 2025시즌 그의 활약이 주목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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