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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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삼척시청, 상승세... 광주도시공사 꺾고 2위 차지

- 삼척시청이 광주도시공사를 29-26으로 이겨
- 19세이브 1골, 3어시스트 기록한 삼척시청 박새영 골키퍼 MVP 선정, 삼척시청 김보은 통산 200어시스트 달성

2025-01-12 20:16

삼척시청 박새영 골키퍼가 슛을 막아내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삼척시청 박새영 골키퍼가 슛을 막아내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핸드볼연맹
삼척시청이 박새영 골키퍼의 맹활약을 앞세워 광주도시공사를 29-26으로 제압하고 2위로 도약했다.

12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H리그 여자부 1라운드에서 삼척시청은 2승 1무(승점 5)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광주도시공사는 1승 2패(승점 2)로 6위에 머물렀다.

경기는 삼척시청의 초반 기선 제압으로 시작됐다.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과 빠른 속공으로 5-1까지 앞서나갔다. 전반전은 양 팀의 팽팽한 공방 끝에 14-14 동점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초반 광주도시공사의 실책을 틈타 삼척시청이 3골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8-14로 달아났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민지 골키퍼의 선방과 김지현, 서아루의 득점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박새영 골키퍼의 19세이브와 1골, 3어시스트의 맹활약에 막혀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삼척시청은 허유진, 김보은, 전지연이 각각 6골을 기록했고, 김보은은 5어시스트로 통산 2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MVP에 선정된 박새영은 "300세이브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 6골, 정현희 5골, 서아루와 김수민이 각각 4골을 기록했고, 이민지 골키퍼가 10세이브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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