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김상식 감독](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12083954070356cf2d78c681245156135.jpg&nmt=19)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 우승을 이끈 김 감독은 11일 하노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길거리에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알아보고 반긴다"며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그의 성공으로 베트남 내 한국인들의 위상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부임 8개월 만에 이룬 '김상식 매직'의 비결은 선수들과의 소통에 있었다. 김 감독은 "베트남도 한국처럼 '띵깜'(정감)이 중요하다"며 친형처럼 선수들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며 신뢰를 쌓았다고 설명했다. 우승 후 선보인 댄스 세리머니도 이런 친근한 리더십의 연장선이었다.
!['김상식 매직'에 베트남 전국이 열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12084040008306cf2d78c681245156135.jpg&nmt=19)
향후 목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동남아시아 각국이 귀화선수 영입 등으로 전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월드컵 진출이라는 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협회와 함께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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