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은 1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3, 25-27, 25-22, 20-25,15-12)로 신승을 거뒀다.
특히 메가는 33득점을 기록하며 여전한 클라스를 보여주었고 부키리치와 정호영, 박은진이 각각 16득점-15득점-10득점을 거들었다.
그 중에서 공격성공률 62.5%-리시브효율 100%-블로킹 5개를 기록한 정호영의 공수에 걸친 활약은 압권이었다.
세터 염혜선이 세트 당 10.4세트를 기록하고 리베로 노 란이 디그 12개를 기록한 것도 백미였다.
그러나 범실을 30개나 남발해 23개를 기록한 GS칼텍스에 비해 많았고 서브 득점도 5개에 그쳐 9개를 기록한 GS칼텍스에게 밀릴 정도로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GS칼텍스는 실바가 전체 최다득점인 49득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변함없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부족했고 주전세터 김지원도 세트 당 9.4세트에 그쳤다.
그럼에도 아시아쿼터 뚜이가 7득점-공격성공률 44.4%를 기록하며 5득점-공격성공률 28.6%을 기록했던 흥국생명전에 비하면 나아진 모습을 보인 것이 위안거리였다.
덤으로 리베로 한수진도 디그 12개-리시브효율 56.2%를 기록하며 후방라인을 잘 지켜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정관장은 9연승을 기록하며 팀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고 GS칼텍스는 14연패를 끊었던 이전 흥국생명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 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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